말(午)은 뱀(巳), 양(未)과 함께 음양오행으로 보면 사계절중 여름에 해당하는 불의 기운인 화기(火氣)에 해당한다.
내년이 병오년(丙午年)인데, 앞의 천간(天干)인 ‘병(丙)’ 또한 “정(丁)”과 함께 여름철인 화기에 속한다. 불이 둘 겹치는 형국이라 ‘붉은 말’, 즉 적마(赤馬)라고 한다. 그래서 내년에 태어나는 사람의 띠는 말띠중에 “붉은 말띠”이다
털빛이 붉은 말은 전쟁터를 누비는 인상이다. 오행으로 따질 때 불이 겹치는 해는 평온보다는 변동을 예고한다. 따라서 사회혼란이나 전쟁 또는 심각한 가뭄으로 해석한다.
2026년에 이어 2027년 정미년(丁未年) 또한 불의 기운이 겹치는 양의 해다. 병오년과 정미년 연속 2년은 평소보다 더 심각한 변화를 예고한다.
“재앙과 행복은 정해진 길이 없다(禍福無門)”고 했으니 다가 오는 새해의 국가나 지역은 물론 개인의 길흉화복(吉凶禍福) 또한 스스로 하기 나름일 것이다. 유비무환(有備無患)이다<참고=조선일보[유광종의 차이나 別曲(379)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