합천군은 지난 7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쌍백면 반려동물 테마파크 '멍스테이'를 방문해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사업 추진과 관련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.
이번 방문은 「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」이 2024년 3월 시행된 이후 합천군이 발 빠르게 '합천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'을 수립하고, 2026년 2월 기본계획 승인에 이어 7월 시행계획을 전국 최초로 승인받으면서 마련됐다.
합천군은 시행계획 승인과 특화지구 지정에 맞춰 3월 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됐다. 이를 통해 쌍백면에 농촌마을보호지구와 농촌융복합산업지구를 연계 조성할 계획이다. 농촌마을보호지구에는 면 소재지에 위치한 계사를 철거하고 마을상생숲을 조성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며, 농촌융복합산업지구에는 멍스테이 부지에 숙박과 체험시설을 갖춘 펫-웰니스 상생플랫폼을 조성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.
송미령 장관은 이날 펫-웰니스 상생플랫폼 조성 예정 부지와 주변 시설을 둘러본 뒤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 체험과 지역 농산물 홍보부스를 방문했다. 이어 합천군이 마련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정부의 지원 방향과 추진 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.
린 간담회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해 쌍백면 도농교류센터 운영위원장, 멍스테이 사무장, 마을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. 송 장관은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.
김윤철 합천군수는 "합천군이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시행계획을 전국 최초로 승인받으면서 관련 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"며 "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농촌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"고 말했다.